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회장기관으로 ‘UN 물총회’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4 17:40
수자원공사

▲‘유엔 2023 물 총회’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의 회장기관으로서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유엔 2023 물총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엔 물총회에서 ‘물과 위생’을 주제로 유엔 회원국과 논의를 진행한다.

AWC는 아시아 국가 물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설립돼 올해 총 24개국 15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있다..

수자원공사는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해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유엔 물총회에서 AWC는 ‘메콩 유역 취약 도시지역의 통합수자원 관리 및 기후 적응력 증진사업’과 ‘아시아 국가 지속가능한 물안보를 위한 투자 활성화 사업’ 등 협력사업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분야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는 "물 분야 최고위급 회의에서 아시아의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 "이번 회의를 계기로 AWC가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분야 플랫폼으로서 한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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