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김용필, TV조선 자회사 비스타컴퍼니 전속계약

▲아나운서 출신 김용필이 비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트로트가수 행보를 펼친다.TV조선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던 김용필이 트로트가수로 본격 나선다.

27일 김용필의 원 소속사 빅컬쳐엔터테인먼트와 비스타컴퍼니는 "최근 김용필과 공동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스타컴퍼니는 지난해 12월 TV조선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미스터트롯2’ 톱7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14위를 기록해 톱10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연 당시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낭만에 대해여’ ‘당신’ ‘열애’ ‘옥경이’ 등을 절절한 목소리로 열창해 ‘낭만 가객’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비스타컴퍼니 안석준 대표는 "자사의 매니지먼트 역량과 TV조선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김용필을 가수뿐만 아니라 MC 등 종합 엔터테이너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