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5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연 3.5% 금리를 가입 즉시 주는 선이자 예금 상품을 출시했는데, 일각에서는 토스뱅크의 유동성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홍 대표는 "일종의 해프닝 같다"며 "선이자 정기예금은 기존 금융권에 있던 상품이다. 이자를 먼저 제공해도 재무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도이체방크 위기설 등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해 생기는 일 같다"며 "실제로는 우려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대표는 "선이자 예금 상품은 먼저 이자 받기 시리즈 2탄으로, 향후 이것을 브랜딩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준 여신 잔액은 9조3000억원, 수신 잔액은 23조2000억원 규모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