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8:18

개체수 조절로 유실·유기 후 야생화 피해 방지

정선군청

▲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은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조절 및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100마리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무분별한 번식, 유실 및 유기 이후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개체수 관리와 안전 대책이 요구됐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암컷은 36∼40만원, 수컷은 20kg 기준 21∼30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최근 1차 접수에 38마리가 신청됐다. 신청된 개체부터 수술이 이뤄진다.

장서은 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촌지역이 넓은 정선지역 특성상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등록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