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서준원, 고교 최동원상 박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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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이 고교 최동원상과 최동원상 수상이 박탈됐다.연합뉴스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서준원(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이 고교 최동원상과 최동원상 수상 기록에서 지워진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7일 "서준원이 저지른 행위가 워낙 심각하고, 반인륜적이라고 판단해 조우현 이사장을 포함한 7명 이사진의 만장일치로 서준원의 1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도 서준원을 역대 수상자 명단에서 없애기로 결정했다.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패륜 범죄와 중범죄를 범한 수상자는 고교 최동원상과 최동원상을 가리지 않고 수상 박탈과 관련해 이사진 논의를 거칠 것"이라며 "이사진이 만장일치로 결정하면 서준원의 사례처럼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상 박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준원은 경남고 재학 중이던 2018년 제1회 고교 최동원상을 받았다.

2019년 롯데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준원은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미성년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서준원은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는 동안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사실을 파악한 롯데는 23일 서준원을 방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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