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하는 횡성더덕축제 위해 '주민기획단'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09:04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만드는 길은 '청일스러움'을 찾는 데 있다"
주민 참여 방안 모색
각종 아이디어 도출
축제 진행 및 문제 해결

더덕축제 캐릭터 '덕이향이'

▲횡성더덕축제 캐릭터 ‘덕이와 향이’

횡성더덕축제위원회는 28일 10시 청일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횡성더덕축제 주민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더덕을 소재로 한 횡성더덕축제는 오는 9월 15일∼17일까지 3일간 청일면 유동3리 농거리 야영장 일원에서 열린다.

위원회에 따르면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만드는 길은 청일스러움을 찾는 데 있다’를 모토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청일 고유의 정서와 문화가 있는 축제를 만들기위해 주민기획단을 출범하게 됐다.

권순화 축제위원회 기획분과장(현 청일면체육회장)을 단장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일면 지역주민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주민기획단은 축제 준비 전 과정에 주민 참여 방안을 모색, 각종 아이디어 도출 및 의견 개진, 축제 진행과 문제점 해결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정옥 청일면장은 "횡성더덕축제 주민기획단 출범으로 민간 주도의 축제 추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횡성더덕축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되도록 축제위원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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