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PF 연체율 0.71% 불과…9% 아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8 16:40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일각에서 제기하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연체율 우려에 반박했다.

새마을금고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새마을금고의 PF 대출 연체율이 9%에 이른다는 보도에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부 채무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일 뿐이며, 새마을금고 전체 채무자에 대한 연체율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PF 대출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1월 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의 PF·공동대출 등은 선순위(우선 상환) 대출이며, LTV(담보인정비율)는 60% 수준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법이라는 국가에서 제정된 법률에 따라 1인당 500만원까지 예금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조3858억원의 예금자보호기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의 예적금을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도록 상환준비금을 지난해 말 기준 약 12조4409억원 적립하고 있고 금고 자체 적립금도 7조256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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