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동강할미꽃 |
▲정선 동강할미꽃 |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동강할미꽃 축제’를 오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3일간 귤암리 동강할미꽃 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세계 유일종인 정선 동강할미꽃은 이른 봄에 흰색, 보라색, 자색, 남색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꽃을 피우고 하얀 솜털과 함께 아름답고 순수한 그 자태로 봄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정선동강할미꽃 축제는 동강할미꽃 보존연구회와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버스킹 공연, 목공예화분제작, 할미꽃 심기, 생태공예체험, 할미꽃 다투체험, 보물작기, 공모전 그림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할미꽃시서화대전_인문학에 취하다’를 부제에 걸맞게 동강할미꽃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와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시 짓기 공모전을 진행해 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축제 기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서덕웅 동강할미꽃보존회장과 김병국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장은 "2년 만에 개최하는 동강할미꽃 축제에 봄 여행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강할미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여행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