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불 감시 사각지대 드론으로 감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9 09:51

31일 드론 산불감시 자원봉사단 발대식
감시 사각지대 실시간 영상 감시 및 계도 방송 송출

산불감시 드론

▲산불감시 드론

강원 원주시는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인 4월 한 달간 원주시 드론스포츠협회가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협회는 오는 31일 ‘드론 산불감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기존의 산불감시원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감시 사각지대에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감시, 계도 방송 송출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봉사단 개인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하는 순수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한다.

드론 비행금지구역인 호저면을 제외한 8개 읍면의 등산로 및 입산 통제구역 등에서 감시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비행을 위해 주간에만 활동한다.

원주시 드론스포츠협회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드론 산불감시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부론면 실종자 수색에 170여 회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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