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민원실 외국어 통역지원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9 13:23

횡성군, 다문화가족 세대 1.7%·외국인 1.9%

횡성군청 표지석

▲횡성군 표지석

강원 횡성군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외국어 통역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2023년 2월 현재 횡성군 외국인 수는 4 7000여명 가운데 907명으로 1.9%를 차지하고 있고, 다문화가족은 2만3767세대 중 412세대로 1.7%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혼인신고 및 국적 취득 문의, 외국인 체류지 변경 신고, 다문화가족의 생활민원 접수 및 처리 안내 등에 통·번역 서비스 지원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13명으로 구성된 외국어 통역지원단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에 대해 휴대폰 영상과 음성으로 통역을 지원한다.

필요하면 통역봉사자가 직접 민원실로 방문해 대면으로 지원한다.

김종선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실 외국어 통역지원단 운영으로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민원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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