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12개사 참여 원더풀협의회 발족
대금 제값주기 등 자율협약도 맺어
동반성장위와 상생 프로그램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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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풀무원식품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에서 김진홍 풀무원식품 대표(맨앞줄 왼쪽 세번째),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맨앞줄 왼쪽 네번째)이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
풀무원은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과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 풀무원 이정언 동반성장추진실장, 우수 협력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더풀 협의회’ 발족식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원더풀 협의회는 우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기구이다. 풀무원은 기술력과 품질·원가관리 등 자체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상위를 차지한 협력기업 12개사를 원더풀 협의회 회원사로 선정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회원사들에게 ‘원더풀 회원패’를 증정했다.
풀무원은 분기별로 협의회를 열어 △사업 계획 및 방향성 공유 △풀무원과 협력기업 간 소통·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 모색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개발 등의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에 따라 풀무원의 70여개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준수, 향후 3년간 총 2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이 매출 2조 8천억 원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협력기업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우수 협력기업들을 대표해 김호수 지엠에프 대표는 답사에서 "오늘 발족식은 상호 간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작점"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험난한 기업 생태계에서 함께 생존하고 동반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