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3.4% ‘OECD 꼴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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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현황 2023’을 29일 발표했다.

SDG는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로, 169개 세부목표와 231개 지표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교육·불평등·기후·생태계 등 분야에서 SDG 이행 지체 현상이 관찰됐다.

특히 한국의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2019년 기준 3.4%에 불과했다.

이는 OECD 37개국 중 꼴찌로, 평균(23.42%)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국내총생산(GDP) 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0.33t으로, 비교할 수 있는 OECD 35개국 중 미국과 함께 4번째로 많았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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