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원주시에 '조건부 협의'로 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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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으로 7세부터 12세까지 청소년에게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타 지역의 형평성을 이유로 지난달 24일 ‘협의 완료’로 통보한 내용을 수정 통보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원주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해 일정 기간(3년) 사업 추진 후 사업 평가를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과 파급 효과, 기존 사업과 중복성 등을 검증해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매년 구체적인 성과계획서와 평가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성과평가는 자체적으로도 계획하고 있던 사항으로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꿈이룸 지원사업은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