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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30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최한 ‘제5회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에서’ 발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
전력거래소는 주요 발전회사 직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제5회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봄철 전력계통 안전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늘어나면서 봄철 전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봄에 햇빛이 강해 태양광 발전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전력계통에 안정을 해칠 수 있어서다.
이에 발전사들과 전력거래소가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에 운영협의회가 설립됐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전력계통부이사장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력수요 피크가 발생하는 여름과 겨울철 수급 관리가 가장 중요했지만, 요즘은 재생에너지 발전이 많고 전력수요가 낮은 봄 가을철 전력수급 관리 또한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오늘과 같은 현장 협의회를 통해 발전회원사와 거래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