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화천군 중리 산불 진화에 가용자원 총동원 긴급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31 00:53
화천군 산불진화

▲화천군 화천읍 중리 산 70번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 해 오후 10시 기준 야간산불 진화 중이다.

산불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 산 70번지에서 원인 미상으로 산불이 발생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되고 30일 밤 10시 기준 야간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47분 경 산불이 발생해 오후 2시 48분 기준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그 당시 현장에는 순간풍속 8m/s의 거센 바람이 불었다.

산불대응 과정을 초기 대응과 확산대응으로 구분한다. 확산대응은 3단계로 세분제해 산불 2단계는 평균풍속 4∼7km/s 미만, 예상 피해면적 100ha 미만, 진화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초기 대응 기관의 진화대원 전체,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관할기관 및 인접기관 진화헬기 전체, 드론 진화대 전체가 투입된다.

이날 산림청 등 헬기 20대, 화천군·춘천국유림·소방·경찰·군인 등 산불진화 인력 702명이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화했다. 헬기는 일몰에 대비해 철수했다.

오후 10시 기준 진화율이 95%로 야간산불을 진화 중이다.

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20분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등 헬기 16대와 진화자원을 총 동원해 오전 중으로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 밝혔다.

화천군 산림화재 관련 재난종합상황실 방문

▲김진태 강원도지사 화천군 산림화재 관련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상황을 브리핑받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신관 3층 소방상황실을 방문해 "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진화하도록 하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고 주민대피와 헬기 운용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춘천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