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소경제 거점도시 도약 발판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31 14:09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 동해시서 열려

그린수소 심포지엄 포스터

▲동해시에서 30일과 31일 수소경제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이 열렸다.

강원 동해시에서는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이 열렸다.

동해시에 따르면 30일과 31일 이틀간 미래 신성장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수소경제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일환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회장 송락현)와 한국동서발전(동해발전본부장 최재훈)에서 공동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동해시에서 두 번째 열렸다.

강원도와 동해시, 전국의 수소 관련 유관기관·연구단체·기업체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송락현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회장, 심규언 시장, 윤인재 강원도 산업국장,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최재훈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수소 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소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일 차인 30일에는 △그린수소 글로벌 동향(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수소기술 표준화 현황 및 전망(가스안전공사 강승규 박사) △수소터빈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김대식 강릉원주대 교수) △일본 대용량 수소생산 기술(김수현 고등기술연구원 책임) △동해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 등 수소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일 차에는 동해시 열공급형 연료전지(해오름스포츠센터), 해파랑길 햇빛발전소와 삼척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했다.

박종을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수소 산업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하고 우리 시가 수소경제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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