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회 추경 '8조억원'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2 00:50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등 10대 핵심분야 중점

강원도청 전경2

▲강원도청

강원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를 기존예산(7조 5232억원)보다 5321억원이 증가한 8조 553억원(일반회계 7억1936억, 특별회계 8617억)으로 편성해 강원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제1 추경은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해 특별자치도 홍보 및 기념행사. 서민 생활 안정 대책 강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을 위한 10대 핵심 분야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여 분야별 투자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경축 행사 13억원 등 64억원을 편성했다.

또 비상경제 상황 대응 서민 생활안정 대책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대비 긴급자금 및 이자지원 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13억 등 232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미래 전략산업 투자 확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확대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 △강원관광·문화·체육산업 내실화 △살기 좋은 농·산·어촌 환경 조성 △재난·재해 대응 강화 △법정 경비 지원(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및 인건비) 등 10대 핵심 분야에 중점을 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서민 생활안정,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며 "특별자치시대 새로운 강원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예산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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