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도시극장-자연무대-힐링공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2 20:16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 주요 천변과 공원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토요일> 시리즈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선보인다. 이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일환으로 시민중심 공연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중랑천-회룡천-부용천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시리즈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의정부 벚꽃 명소에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민에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음악회를 선사한다.

의정부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토요일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토요일>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4월1일 회룡천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토요일> 첫 번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문득이 들려준 짙은 음색과 김나은어쿠스틱밴드 무대가 흐드러진 벚꽃 사이에서 펼쳐져 짧은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 중랑천 발곡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무대는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작곡가 조해인, 그리고 기타리스트 keii의 이색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국악 앙상블이 시민에게 봄날의 화양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은 호원동 중랑천변 야외무대에서 의정부음악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기악앙상블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영화 OST와 대중가요를 클래식 연주에 성악가 협연을 더해 한층 풍성하고 흥겨운 봄의 소리를 선보인다.

22일 부용천 수변무대에는 의정부성악앙상블과 생활예술경연대회 입상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수변무대에 그랜드 피아노를 배치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야외 클래식 무대를 연출하고, 모든 세대가 감상할 수 있는 익숙하고 정겨운 프로그램으로 새 봄 희망을 노래한다.

29일 <문화가 있는 토요일> 마지막 무대는, 녹양동 실내 빙상장 앞에서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리틀 반한클래식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꾸미는 작은 음악회 공연이 열린다. 의정부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만드는 4월 벚꽃엔딩 무대로 문화가 있는 토요일 대단원을 장식한다.

의정부문화재단 해시태그수요일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해시태그#수요일>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올해 3월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 마티네 <해시태그#수요일>을 기획하고 참여자를 공개모집했다. <해시태그#수요일>은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신진(청년)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활동 기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39세 이하 청년예술가 18개 팀을 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도서관-병원-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해시태그#수요일>은 클래식, 전통, 대중음악, 오페라, 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인 4~5월에는 의정부시청 중앙로비에서 낮 12시30분 마티네 공연으로 진행한다. 평일 낮 바쁜 일상으로 문화예술 향유에 제약받는 직장인과 주부를 대상으로 색다른 로비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라 벌써부터 지역 이색 레퍼토리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시민에게 보다 더 유연한 문화생활 설계와 색다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한층 풍요로운 지역문화 다양성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지역주민 밀착 공연 시리즈 <문화가 있는 토요일>과 <해시태그#수요일>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일정과 세부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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