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도의회, 강원도의회 첫 방문
농업, 의료, 바이오 헬스,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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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튜브도 도지사와 의장이 5일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도와 튜브도는 1999년 우호교류를 맺고 2003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튜브도가 강원도의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의회에서는 그동안 ‘강원도 농업 타운 심포지엄’, ‘제9회 동북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으로 튜브도를 방문해 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양 도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그간 교류 사업의 중심이 되어온 농업 분야 외에도 의료, 바이오 헬스, 문화·관광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
잠발수렌 쩨렌도르지 몽골 튜브도의회 의장은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튜브도의 현안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몽골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제 교류 협력 사례로 손꼽힌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의회 간 교류 협력이 양 지역 성장 및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혁열 강원도의장은"튜브도의 강원도 방문은 앞으로 양 의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튜브도와는 관광산업,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폭 넓은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