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국 복합발전사업 국산 기자재 수출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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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이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국산기자재 수출지원사업을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실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국산 발전 기자재사의 미국 시장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미국 트럼불(Trumbull) 복합발전 기자재 비대면 수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남부발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추진하고 있는 ‘트럼불 가스복합 프로젝트’의 국산 발전 기자재사의 미국 동반 진출을 촉진하고, 미국 시장 입찰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산 기자재사 14개 업체와 EPC사인 젬마파워시스템즈(Gemma Power Systems)와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의 입찰 프로세스 및 일정에 대한 설명과 참여업체별 1:1 비대면 상담회를 통해 미국 입찰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이다.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산 기자재사를 발굴하고, KOTRA의 중소·중견 수출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트럼불 프로젝트에 국산 기자재사가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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