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결과 발표
둔촌동역·광운대역 도로 정비 심의 통과
![]() |
▲5일 열린 서울시의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위치도. |
1986년 준공된 강남구 도곡동 도곡우성아파트는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인근에 있는 단지로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548가구(공공주택 88가구)로 재탄생한다.
대상지 동측 도로변에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건축한계선(3m)과 더불어 추가로 2m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가로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한 언주초등학교 하교 시 학부모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개방 커뮤니티시설, 은성중·은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 주민들을 위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을 대상지 남측에 계획해 개방하기로 했다.
![]()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위치도. |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 단지가 조성되며 지하 1층은 판매시설(농협 하나로마트 운영 예정), 저층부(1~4층)는 근린생활시설, 고층부(5~16층)는 업무시설로 계획됐다.
대상지에 인접한 서·남측 도로를 6m에서 7m로 확폭하고 대상지 4면에 건축한계선 2~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대상지 동측에 공원을 조성해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및 휴게공간이 확충됨에 따라 업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제조업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준공업지역 내 업무시설이 도입됨에 따라 영등포 경인로 축 도심기능이 강화되고 낙후된 공장부지 일대에 도시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강동구 둔촌동역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 사업지 위치도. |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따라 양재대로를 3m 확장해 풍성로 방향으로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보도위에 위치한 둔촌동역 1,2번 출입구와 환기구 5개소에 대한 이설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둔촌동역 출입구 및 환기구 이설사업은 올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준공 전인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 |
▲노원구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시계획시설(도로) 사업지 위치도. |
광운대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월계로~광운대역~석계로로 연결되는 도로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개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반영해 도로 폭원은 8~18m, 도로 연장은 당초 492m에서 907m로 변경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