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전 사업장서 재생에너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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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롯데웰푸드 경기 양평 사옥에서 열린 RE100 가입 선언식에서 이창엽 대표이사(가운데), 박경섭 생산본부장(왼쪽), 황덕남 ESG위원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국제적 캠페인으로,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 주도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전기를 소비하는 기업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2040년까지 RE100과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천안·횡성·김천공장 등 8개 생산공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스팀 구동 컴프레셔·폐열회수 등의 고효율 생산 설비도 선제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힘 쏟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추후 전력구매계약(PPA)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조달해 RE100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RE100 가입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는 롯데웰푸드의 첫 행보"라며 "큰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