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0 23:55

신임 제임스박 대표 취임 맞춰 새 비전 선포식 개최
기존 검체검사 외 세포유전자치료제·CDMO 사업 확대

GC셀 비전선포식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임직원들이 10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그룹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계열사 GC셀이 신임 제임스박 대표 취임에 맞춰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GC셀은 10일 경기 용인시 목암타운 본사에서 제임스박 대표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박 대표는 GC셀의 새로운 비전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글로벌 크리에이터(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하고 핵심가치를 공유했다.

‘CELL’의 첫 글자를 딴 4가지 핵심가치는 각각 △인류의 건강한 삶을 창조(Create)하고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해 가지않은 길을 탐험(Explore)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류 생명의 소중한 가치와 연결(Link)하고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Learn)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함께 CELL을 성장시키자(Grow CELL. Together)’라는 새로운 기업 슬로건도 공식 발표했다.

제임스박 대표는 검체검사 및 바이오물류 사업 등 기존 사업부문은 고객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문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R&D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GC셀은 면역세포인 NK세포와 T세포,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며, CGT에 특화된 CDMO사업, 검체검사사업, 바이오물류사업 등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과 김호원 전 K2B 테라퓨틱스 CSO 등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간암에 대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관계사 아티바를 통해 NK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글로벌 제약사 머크·아피메드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제임스박 대표는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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