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스트, '식물성 참치 통조림' 출시…美 시장도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4 11:52

14일부터 대형마트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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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알티스트가 출시한 식물성 참치 캔 3종. 사진=㈜알티스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알티스트는 식물성 참치 캔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티스트는 대체식품 전문기업으로 설탕대체감미료 ‘설탕대신 스테비아’, 식물성 대체 식품 ‘고기대신 육포’ ‘고기대신 제육볶음’ 등을 생산한다. 지난 2021년 말에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참치’도 개발해 대형 케이터링업체·학교 단체급식 등에 시판하고 있다.

이날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신제품은 △오리지널 △스리라차 스파이시 △고추참치맛 3종이다. 냉동식품에 국한된 식물성 참치를 통조림 형식으로 만들어 상온 보관도 가능하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단 평가를 받는다.

알티스트는 이번 식물성 참치 통조림 출시를 계기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 쏟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미국에 식물성 대체 식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 이후 그 해 12월부터 본격 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식자재 유통기업과 300만달러 규모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상품 판매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돌입했으며, 일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윤소현 알티스트 대표는 "국내 대체 식품 제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서 힘을 쏟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미래형 대체 식품을 꾸준히 선보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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