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틀동안 4조원 투자유치...모두 첨단산업 분야"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4 19:20

강행군으로 일군 결과물..,친환경 탄소중립 분야 정책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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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SNS통해 "이틀동안 4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국 도착해서 나흘째"라면선 "첫 이틀은 우리 경기청년들을 해외로 보내는 청년사다리사업에 주력했고 어제와 오늘은 투자유치에 온 힘을 쏟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세계 일류 4개사를 방문했고 4조원이 훌쩍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수소,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센터와 반도체 소재 연구소 등 모두 첨단신산업 분야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경기도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4일 동안 미국 5개주(미시간주/뉴욕주/코네티컷주/펜실베이니아주/버지니아주), 6개 도시(디트로이트/앤아버/뉴욕/댄버리/앨런타운/애넌데일) 12,611km를 오가는 강행군 끝에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출장 중에 만난 4개사 회장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며 경기도가 나아가는 첨단산업과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 대한 정책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하면서 "모두들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번 투자 외에 대규모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서로 계속 협력하며 투자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면서 "내일 아침 일찍 버지니아주로 이동,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하고 기자와 교포간담회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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