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 국제 인증 추가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10:21

'인터내셔널 EPD'에 이어 추가 취득… '친환경 경쟁력 향상'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수여한 UL EPD 인증서 2종 표지. 사진=동국제강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동국제강은 자사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과 도금강판이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UL은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230개 시험인증기관을 갖추고, 1600여 개 환경·안전·보안 인증 표준 규격을 보유해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UL EPD 인증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일정 기준을 넘은 제품에 부여된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말 럭스틸과 도금강판에 대해 유럽 소재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 추가 획득으로 친환경 철강재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라며 "향후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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