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브라보 캠페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11:56

혈우병 인식 제고 위해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 열어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보험급여 출시 임박

2023041701000882500041481

▲JW중외제약이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브라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JW중외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올해 WFH는 혈우병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접근: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발맞춰 JW중외제약은 혈우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재했다. 박영실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가 여성 혈우병을 주제로 설명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개최,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1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돼 있다.

지난 2020년 중증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출시한 JW중외제약은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곧 헴리브라를 보험급여로 출시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국내 혈우병 환자를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