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학교 동창 주먹으로 때려 전치 20주...반년 지나 가족이 뒤늦게 고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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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경찰서.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중학교 동창을 때려 다치게 한 50대가 뒤늦게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A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1일 완주군 한 펜션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그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20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최근에야 B씨가 폭행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를 고소해 뒤늦게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 측은 "A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볼 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구속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전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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