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가공식품 등 초도물량 47개 품목 4만달러 규모 22일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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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출 PB상품 가운데 하나인 만두[강원수출 홈페이지 갭처] |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수출 초도물량 47개품목, 약 4만불(5000만원) 규모로 22일 부산항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강원수출 PB상품인 속초식 명태회냉면을 비롯해 도내 황태가공식품, 젓갈, 청국장, 즉석식품(만두, 찐빵, 어묵, 떡볶이 등)으로 구성, 남아공 내 아시아마트 4개소 및 현지 마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수출은 지난 2020년 도내 농축수산물 및 농식품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해 강원도가 출자해 설립한 출자·출연기관으로 도내 농축수산물 및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남아공 수출시장의 개척은 지난해 10월 강원도와 ㈜강원수출이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일군 성과 중 하나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초청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도내 상품소개, 홍보, 시장 테스트 등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수출시장 개척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와 ㈜강원수출은 올해 도내 농수산물과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전년 대비 40억원 상향한 110억원(신선농산물 50억, 가공식품 60억)d 로 설정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도내 농수산물 및 농식품 수출전문기관으로 본격 궤도에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곽영준 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K-Food 전 세계 확산과 맞물려 도내 우수 농수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빠른 입소문과 높은 인지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강원수출과 같은 도내 통합수출조직이 적극적인 해외시장 발굴과 확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