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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 |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코스게 이치로 펀드매니저는 "반도체는 성장 산업이다"며 "단기적으론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자동차용 반도체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 랠리는 이러한 전망이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챗GPT 열풍은 반도체 수요와 데이터 센터에 대한 지출 확대로 이어지지만 이러한 유형의 테마는 때때로 형성된다고 코스게 매니저는 주장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자동화와 관련된 산업에도 투자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2차전지 등에서의 투자 열기가 어느 정도 식어야 반도체 관련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게 매니저는 일본에서 5771억 엔(약 5조 6834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그가 운용하는 펀드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주식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아드반테스트 등으로, 이 주식은 올 들어 36% 가량 급등했다.
픽텟자산운용,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등의 글로벌 투자회사들도 골드만삭스에 이어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부활하는 방향으로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