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정부혁신 최고 운영 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1 12:30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활동사진3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활동 모습

삼척시가 행안부와 한국행정연구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발굴에서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운영으로 도내 유일하게 어르신 안부 확인 분야 ‘최고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21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혁신 최고 운영 기관 선정으로 인증마크 및 부상금, 행안부로부터 정부혁신 평가에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은 노노케어(老-老 CARE)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엄이다. 노인돌봄공동체를 형성하고 돌봄 서비스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이불 수거·세탁·배달서비스로 ㈜BGF리테일(CU편의점)과 협업 생필품 저가구매 대행·배달서비스, 돌봄서비스(말벗, 건강상담 등)와 우유배달을 통한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20년 9월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도계 1호점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같은 해 3월 원덕읍 2호점, 2023년 3월 미로면 3호점을 개소·운영 중이다.

2022년 기준 1,500가구가 이용하였고 90여 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수혜자(97%), 참여자(90% 이상)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여줌으로써 이번 정부혁신 최고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현미 시 사회복지과장은 "삼척시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사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해 이뤄 낸 좋은 결과"라며 "올해 2023년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 4호점을 근덕면으로 확대해 신노년 세대분들께는 양질의 일자리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취약계층분들께는 통합돌봄으로 주민들이 서로를 돌보며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조성에 후원해 주신 강원랜드, 한국남부발전, 삼표시멘트를 비롯한 많은 관내 지역 업체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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