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원장 후보 3배수 압축, '강승진·김현제·양의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5 13:56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에너지분야 국가 싱크탱크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공모에 연구원 내부 양의석 원장 직무대행, 김현제 선임연구위원과 강승진 한국 공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실 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5일 에경연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3명을 원장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의석(61) 에경연 원장 직무대행은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 학사, 오클라호마 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경연에서 연구기획혁신부장, 연구기획본부장, 에너지정보통계센터소장·에너지수급연구실장, 에너지국제협력센터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원장이 공석인 연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현제(61) 에경연 부원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경연 입사 뒤 해외정보분석실 실장, 전력정책연구실장, 연구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연구 협업을 거쳐 에너지 정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승진(65) 교수는 현재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3년부터 2002년까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前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前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前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에너지분야 전문가이자 다양한 국정경험을 거친 정책 전문가로 알려졌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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