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커피명소 '맥심 플랜트'엔 특별한 게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4.25 16:11

동서식품 2018년 오픈, 4년간 90만명 방문 인기
커피클래스 애호가 호응…스튜디오 생방송 체험
특별메뉴 출시 등 '더 좋은 커피문화' 확산 기여

동서식품 맥심 플랜트 전경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 플랜트’ 전경. 사진=동서식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 운영하는 맥심커피 체험관 ‘맥심 플랜트(Maxim PLANT)’가 커피 애호가들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 3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 90만명 이상을 기록할 정도 만큼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맥심 플랜트가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커피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커피 클래스를 운영해 커피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맥심 플랜트의 커피 클래스는 매주 목요일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한 잔이 나오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기초 과정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배전(로스팅) 과정까지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맥심 플랜트는 지난해 6월 1층에 MBC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열어 생방송을 진행했다.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는 커피와 음악·라디오를 맥심 플랜트라는 문화 공간과 연계해 특별한 라이브 경험을 방문객에게 신선함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다양한 맥심 브랜드의 마케팅 장(場)으로 활용돼 소비자들에게 맥심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등이 대표 마케팅 사례다.

맥심플랜트 봄 시즌 블렌딩 커피

▲‘맥심 플랜트’의 봄시즌 블렌딩 커피 제품.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맥심 플랜트의 인기에 힘입어 맥심 플랜트만의 특별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더해 주고 있다.

올해 봄 시즌을 맞아 은은한 꽃향기에 살구의 단맛, 오렌지의 상큼함이 어우러지는 봄 한정 ‘스프링 블렌드’ 메뉴,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골드 베이스에 향긋한 쑥 크림을 얹은 ‘화이트 골드 쑥 라떼’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맥심 플랜트의 특별한 맛을 안겨줘 사랑받고 있다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동서식품 김지현 팀장은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이 지난 50여년 걸쳐 쌓아온 커피의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의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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