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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까지 ‘그린’ 에너지 전환을 지향해왔지만, 이 책은 이런 ‘그린’ 에너지 전환이 실제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문제점들 중에서는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다 현명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한 경고를 보내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언급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현재의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한다.
이 책은 논쟁을 일으키는 주제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면서도, 쉽게 읽히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보이지 않았던 에너지 전환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며, 그 안에서도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모두가 잘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고민을 지금 시작해야 할 때다.
《그린 쇼크》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에너지 전환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큼 혁신적인 책이다. 이 책은 재생에너지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지만, 동시에 이러한 전환으로 인한 부작용과 문제점들도 확실히 짚어내고 있다.
책은 친환경 재생 에너지가 앞으로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방식이 오히려 에너지 위기를 불러오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심화하며 모든 것의 가격을 올리는 분자 위기와 함께 재생 에너지의 보급을 오히려 늦추는 ‘그린 보틀넥’을 불러오는 이유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유럽발 에너지 위기가 어떻게 글로벌 위기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부족으로 전 세계가 모든 것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하는 국면으로 진행됐는지 설명한다. 3장에서는 선의로 시작된 ESG가 오히려 ‘그린 워싱’을 조장하고 환경을 해치며 짧은 유행을 마치고 돈이 되지 않자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풀어낸다. 4장에서는 생소한 ‘안보화폐’의 개념을 정의하며 각국이 에너지 위기 국면에서 공급망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안보화폐의 가치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시기 한국의 에너지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저자들의 독특한 통찰을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제목 : 그린 쇼크
지은이: 최승신 ·윤대원·전지성
발행처: 바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