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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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달 28일 춘천사회혁신파크에서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1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16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청년이 어렵고 춘천에 머물지 못하는지 항상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모든 부분을 고칠 순 없겠지만 대화를 통해 청년도 뿌리내릴 수 있는 춘천을 같이 만들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춘천은 대학 창업 도시, 첨단지식 산업 도시, 교육도시를 구현하는 등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삶이 춘천에서 만들어지고 뿌리 내려질 수 있도록 토양을 비오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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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청년 근로자들은 복지, 교통, 근무 환경, 육아 등 생활 속 문제와 산업단지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
육 시장은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는 기업이 15만원, 근로자가 15만원, 춘천시가 20만원을 매월 지원, 월 50만원씩 5년간 적립 후 만기에 적립금 3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육 시장은 "월세 지원, 임대 숙소, 대중교통 개선, 산업단지 편의시설 및 환경개선 등 직장에 마음을 두고 꾸준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회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출산 장려 시책,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춘천 거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년기 고민과 현실적 문제들에 적극 공감한다.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지역 기업문화를 만들고 외부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