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FA-50용 AESA 레이더 선보인다… "전투력 3~4배 증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2 14:33

2023 공군 민군협력 전시회서 AESA레이더 시제품 선보여

LIG넥스원

▲FA-50 AESA레이더 시제품. 사진=LIG넥스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IG넥스원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3 공군 민군협력 전시회’에 참가해 FA-50 AESA 레이더 시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이 공개하는 FA-50 AESA 레이더는 국내 최초로 공랭식을 적용한 전투기용 레이더다. 현재 FA-50에 장착된 기계식레이더(MSA) 대비 ‘다수표적 동시 탐지·추적 능력’ 및 ‘공중·지상 표적 동시추적능력’ 등 방면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중·지상·해상 목표에 대응하는 다수의 운용모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GaN(질소와 갈륨의 혼합물)소자를 활용한 송수신 모듈을 적용해 소형·경량화를 달성했다.

통상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전투기는 MSA 레이더를 적용한 전투기 대비 3~4배의 전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전투기용 AESA 레이더는 소수 해외 선진 방산업체가 세계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며 진입장벽을 구축해 왔다.

KF-21에 이어 FA-50에도 국산 AESA 레이더가 장착된다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세계시장에서 수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FA-50 AESA 레이더 개발완료 최종 검증을 위한 숙제가 남아 있는데, 이는 업체 자력으로 극복하기에 어려움 많다"며 "앞으로 민·관·군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FA-50의 진정한 국산화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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