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칠보산업, 캄보디아 바이오매스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2 14:49
clip20230502142931

▲이수복(오른쪽) 에코아이 대표이사와 김종길 칠보산업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에코아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코아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탄소배출권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아이와 전력산업 전문기업인 칠보산업이 캄보디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에코아이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에코아이 본사에서 칠보산업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란 해외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을 설치해서 감축한 온실가스를 국내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사업을 말한다.

본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및 사업 공동참여 △캄보디아 내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및 전력 판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및 국제감축실적(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협력해 수행하기로 하였다.

칠보산업은 지난 2002년부터 캄보디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했다.

에코아이는 칠보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설비용량 5메가와트(MW) 바이오매스 발전소 20기를 설치해 국제감축실적(탄소배출권) 확보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및 전력 판매와 이와 연관된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 주민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wonhee4544@ekn.kr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