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3 13:32
대한항공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보잉777-300E

▲대한항공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래핑 항공기 (보잉777-300ER)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이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영광"이라며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공개된 대한항공 특별기가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우리의 뜨거운 엑스포 유치 열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하는 한편,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 이미지를 항공기에 입혔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래핑항공기는 오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전세계 하늘을 누비게 된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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