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네덜란드 수교 62주년 기념 네덜란드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 평화포럼이 지난 4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다. |
강릉원주대학교 안보전략연구센터는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본관 401호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네덜란드 군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16개국 가운데 한 나라로 1951년 횡성과 원주에서 전투를 벌였다. 5322명이 참전해 120명이 사망했다. 횡성을 중심으로 가장 격렬하게 활약했고 횡성 전투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치른 바 있어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75년 9월 횡성 우천면에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번 포럼은 안보전략연구센터와 강릉원주대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안보전략학과가 주관했다. 김영민 K-안보보훈포럼 위원장, 김정헌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원제용 도의원, 전병선 전 시의원, 박정균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민 K-안보보훈포험 위원장은 ‘한국전쟁 네덜란드군 참전의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지상군 파병이 불가한 네덜란드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전한 유일한 국가"라며 "네덜란드 국민의 용감성과 자유 수호 의지를 존경하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고 지켜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박에스더 연구원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활용 방안 연구-UN사무국 설치와 평화공원으로서 비무장지대가 갖는 의미’, 김미숙 연구원의 ‘시민 활동 지방자치와 국가 기반에 미치는 영향 - 시민참여 활동 평가 중심으로’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