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 평화포럼 열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7 22:40
K안보보훈 포럼

▲한·네덜란드 수교 62주년 기념 네덜란드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 평화포럼이 지난 4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렸다.

한·네덜란드 수교 62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군 한국전쟁 참전 기념 평화포럼이 열렸다.

강릉원주대학교 안보전략연구센터는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본관 401호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네덜란드 군은 한국전쟁 당시 UN군 16개국 가운데 한 나라로 1951년 횡성과 원주에서 전투를 벌였다. 5322명이 참전해 120명이 사망했다. 횡성을 중심으로 가장 격렬하게 활약했고 횡성 전투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치른 바 있어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75년 9월 횡성 우천면에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번 포럼은 안보전략연구센터와 강릉원주대 경영정책과학대학원 안보전략학과가 주관했다. 김영민 K-안보보훈포럼 위원장, 김정헌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 원제용 도의원, 전병선 전 시의원, 박정균 민족통일원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민 K-안보보훈포험 위원장은 ‘한국전쟁 네덜란드군 참전의 역사적 고찰’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지상군 파병이 불가한 네덜란드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전한 유일한 국가"라며 "네덜란드 국민의 용감성과 자유 수호 의지를 존경하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고 지켜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박에스더 연구원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활용 방안 연구-UN사무국 설치와 평화공원으로서 비무장지대가 갖는 의미’, 김미숙 연구원의 ‘시민 활동 지방자치와 국가 기반에 미치는 영향 - 시민참여 활동 평가 중심으로’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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