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 하천변 실종자 구조...인근 병원으로 이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9 16:17
봉화소방서, 하천변 실종자 구조

▲봉화소방서는 하천변 실종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했다고 밝혔다.(제공-봉화소방서)

봉화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 52분쯤 소천면 분천리 하천변에서 실종된 B씨(여성, 30대)를 발견, 소방헬기로 구조 후 춘양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2시 38분 경 산타 마을에서 양원역으로 가는 열차 승객이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9명과 경찰 4명, 장비 5대(소방 3대, 경찰 2대)가 동원돼 하천 바위에 걸려있던 A씨(남, 30대)를 발견해 병원 이송 및 경찰에 인계한 바 있었다.

그리고 같은 날 22시경 A씨의 신원을 경찰에서 CCTV와 주변 목격자를 토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프차량 동승자가 보이지 않아 봉화소방서에 수색 협조 요청이 있었다.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8일 오전 7시에 양원역에서 합동 수색을 시작해 다음 날인 9일 오전 10시 52분 경 봉화소방서 구조대가 사고지점으로부터 2.5km 떨어진 지점에서 B씨를 발견, 소방헬기로 구조 후 춘양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9일 수색에는 봉화소방서 49명(의소대 22명 포함), 봉화경찰서 30명, 봉화군청 40명, 블루스카이 무인항공 교육원 2명 등 총 121명의 인원과 드론, 경찰 헬기 등 17대가 동원됐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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