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11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0 06:10

총 상금 5000만원 걸려...우승팀 1000만원 상금

산천어 파크골프프장 전경

▲산천어파크 골프장

화천군은 오는 11일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화천군 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1250여명이 동호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선전은 11일과 18일, 25일, 그리고 6월 1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치뤄진다. 결선무대는 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린다.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국내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시상금 규모도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그리고 4위와 5위에겐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 등 총상금 5000만원이 결렸다.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선수들이 늘고 있고 출전비를 납부하면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위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많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파크골프 입장객이 모두 55만554-명으로 이중 28만2384명이 외지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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