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서 자유발언...영주시에 2차 공공기관 유치 주문
영주시의회 전풍림(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안정면·봉현면), 김병창(국민의힘, 다 선거구, 가흥1·2동) 의원이 11일 개회한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먼저 전풍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영주시가 참여하여 국가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영주시의회(제공-영주시의회) |
특히 "지난 4월 5일 안동, 문경, 상주, 봉화 등 13개 시군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정책토론회’에 왜 영주시는 빠져 있느냐"며, "전국의 많은 인구감소지역들이 존립과 발전을 위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영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여, 영주시가 중앙정부의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잠재적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에서 영주시의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성장에 이점을 지닌 기관을 파악 및 선정해, 해당 기관은 물론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영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병창 의원(제공-영주시의회) |
김병창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 1994년과 2003년에 이어 2015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2026년 다시 한번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북도민체전이 개최되면 체육시설 신축,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선수단, 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시 체육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체육시설의 국제화와 규격화로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숙박, 교통 등 인프라, 공공체육시설 점검 및 개선과 스포츠컴플렉스, 반다비체육센터 등을 조기 완공해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에 따른 평가에 대비해야 한다"며, "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길 희망 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