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버스킹 홀릭에 빠져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3 01:30

12일 강릉역 버스킹 첫 공연 시작
올해 11월까지 총 58회 강릉 관광명소 순회 공연

강릉 버스킹 홀릭

▲2023 강릉 버스킹 홀릭 포스터

강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버스킹 문화 확산을 위해 ‘2023 강릉 버스킹 홀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 버스킹 홀릭’은 12일 오후 3시 강릉역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8회 공연을 진행한다. 매주 2회 3∼4팀이 참여해 월화거리, 안목, 경포, 강문, 주문진, 정동진 등 관광명소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08개 팀에서 약 60%가 증가한 총 168개 팀이 참여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릉 방문의 달’ 기간 동안 개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연계해 5월에는 강릉 여행의 시작과 끝인 강릉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열린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경포, 안목, 강문 등 해변가에서 진행한다.

특히 6월 말부터 9월까지 여름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저녁 공연을 할 예정이다.

‘2023 강릉 버스킹 홀릭’ 일시, 장소 , 공연팀 등 상세한 정보와 공연팀 공개모집과 관련된 정보는 강릉시청 관광 홈페이지나 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강릉의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시책을 확대 추진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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