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2023년 안전한국 시범훈련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5 08:48

17일 경남지사 시범훈련 시행···복합 재난 대처 능력 강화 목표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 전경.

▲대한송유관공사 경남지사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오는 17일 마산에 위치한 경남지사에서 ‘2023년 안전한국 시범 훈련’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훈련은 안전한국훈련 중점 사항에 대한 시연을 통해 다른 참가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작년 안전한국훈련 시 우수한 훈련 역량을 인정받아 시범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 훈련에서는 해안과 인접한 저유시설 특성을 감안 육상 및 해상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마산소방서, 마산해양경찰청, 창원시청 등 총 20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한다.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는 "낙뢰로 인한 저장 탱크 화재 및 해양으로의 유류 누출을 모두 반영한 새로운 유형의 대응 훈련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복합 재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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