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솔루션 GGT 인수
200개국 100만개 상품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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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
15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하는 GGT는 2000년 이스라엘에서 창업한 여행IT 기업으로, 전 세계 호텔·리조트 등 객실 판권과 항공 티켓, 현지 차량 대여까지 100만개 이상의 해외 여행 인벤토리(상품군)를 유통하고 있다. 북미·유럽 지역 중심으로 확보한 직계약 인벤토리와 해외 최상위 브랜드 호텔 체인의 객실 유통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1만개 이상의 여행 플랫폼, 온·오프라인 여행사와 거래하고 있다.
야놀자는 야놀자클라우드의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 100만개 이상의 최대 규모 여행·숙박 인벤토리를 확보한다. 이로써 글로벌 여행·접객(호스피탈리티) 공간과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야놀자클라우드도 자체 보유한 국내외 인벤토리와 GGT의 해외 인벤토리를 연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아시아권의 인벤토리를 북미, 유럽, 중동 등의 온·오프라인 여행사와 플랫폼 채널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또, 야놀자클라우드는 GGT의 20여개 해외 지사를 글로벌 솔루션 사업 확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지테크노시스·인소프트 등 해외 멤버사의 글로벌 솔루션 판매망과 고객응대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세계의 인바운드 여행객을 한국으로 끌어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K-트래블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