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01:37

5월 15일~10월 15일, 24시간 비상 근무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복구 수행

북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책상황실 현판식

▲북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 위해 15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내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에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서울·경기·강원영서지방을 관할하는 북부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민북지역)에서 운영한다.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사태 위기 경보(관심·주의·경계·심각) 수준에 따라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통해 산사태 예방·대비·대응·복구 임무를 수행한다.

더불어 산사태 피해 발생이 우려되면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위험경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와 상황관리 및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산사태 예방 강화를 위해 우기 전(6월말) 사방사업을 완료할 뿐만 아니라 산사태취약지역 전수 점검 및 주민 대피체계구축 등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내실있는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으로 산사태 재난 예방·대응에 철저히 임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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