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신아티엔씨와 합작회사 설립하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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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비스코(주) 김재현 대표 (좌측) 와 (주)신아티엔씨 최봉구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강남제비스코㈜가 ㈜신아티앤씨와 협력하여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제비스코㈜의 분산/양산기술과 ㈜신아티앤씨의 탄소나노튜브(CNT)와 그래핀(Graphene) 분산기술을 바탕으로 합작회사인 ‘KS첨단소재㈜’를 설립하고, 경남 함안에 위치한 강남제비스코㈜ 함안공장 내에 이차전지 도전재 및 전극 첨가제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2023년말에 준공 예정인 도전재 생산공장은 1단계로 연간 2000톤(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6000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개발된 이차전지용 양극 MWCNT 슬러리, 음극 TWCNT/SWCNT 슬러리, 디스플레이용 SWCNT 코팅액을 양산할 신설 합작회사는 급성장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함안공장 부지 내 제2공장 신축 부지도 확보하였다.

양사는 지난 4월 12일 강남제비스코(주) 서울사업장에서 합작회사 설립 조인식 및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KS첨단소재(주)의 성공적인 이차전지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여 생산공장을 조기에 구축 완료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소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을 결의하였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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