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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LED조명 설치 전(왼쪽)과 후(오른쪽) |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지역 에너지센터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신동읍 조동 5리 34개소, 조동 7리 91개소 등 총 125개소의 태양광 LED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 에너지센터 시범 사업’은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2억원 중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도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태양광 설비 무상 설치 지원, 스마트 버스 승강장과 재활용 분리수거를 위한 클린하우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한편 지난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 LED조명 설치 사업‘에 신동읍을 비롯한 정선읍, 화암면, 북평면 등 4개 읍면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 설치한 태양광 LED조명은 겨울철 빙판 미끄러짐 사고 방지 및 골목길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에너지센터 명판 부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홍보로 주민 의식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정선군 지역 에너지센터 에너지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 지대 해소 및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건=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