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서 시원하게 마시는 '파우치 원소주'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7 09:44

100㎖ 용량 줄이고, 알코올 17도로 낮춰
19일 성수동 GS25 팝업매장 선판매 돌입
박재범 대표 "쌀 100%로 향·감칠맛 자신"

원스피리츠 신제품_원소주 투고

▲‘박재범 소주’의 원스피리츠가 새로 출시한 파우치형 원소주 투고 제품. 사진=원스피리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에서 야외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형 소주를 내놓고 시장 대중화에 나선다.

원소주 제조사 원스피리츠는 17일 파우치형 신제품 ‘원소주 투고(WONSOJU TO G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수와 용량 모두 가벼워진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에 ‘가지고 다닌다’는 의미의 ‘투고’를 붙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우치형에 걸맞게 용량이 100㎖ 로 크기와 무게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며, 알코올 도수도 17도로 야외에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다. 특히 파우치 특성상 냉동고에 얼려서 슬러시 형태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원스피리츠는 강조했다.

원소주 투고 출시를 기념해 원스피리츠는 오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 GS25 도어투성수 팝업 매장을 열어 파우치형 신제품과 패션 브랜드 이미스(EMIS)와 협업한 볼캡·가방, 원소주 굿즈 티셔츠를 함께 선보인다.

신제품은 성수동 GS25의 도어투성수에서 먼저 시판되며, 오는 22일부터 원소주 온라인몰, 25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5월 대학가 축제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지난 16일 건국대를 시작으로 인하대(17일), 세종대(18일), 아주대(24일), 경희대(26일) 등 대학교 축제현장에서 원소주 투고 랩핑카로 신제품 판촉과 홍보를 벌인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국내산 쌀 100% 원재료에서 오는 쌀의 은은한 향과 감칠맛을 17도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향후 다양한 아웃도어 행사, 축제와 협업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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