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를 비롯한 충남 도내 10개 시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정도희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상모 부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박상모 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 이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다가 앤데믹이 눈앞으로 다가온 이 시기에 보령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지방자치와 지방 의정 강화를 위해 각 시 군의회 간의 화합과 협력 관계가 잘 유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논산시의회에서 제출한 ‘지방자치법 서류제출 조항 내 벌칙 규정 신설 건의문 채택의 건’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을 다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한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재난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군 성금 지원 및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체육대회 등 협의회 자체 안건을 논의하면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 의장은 "충남권 15개 시군의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공유를 통해 보령은 물론 충남권 전체의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